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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월은 개인 사업자 및 프리랜서, 기타 다양한 소득을 올린 국민들이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는 시기입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나는 과연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일까?"라는 질문을 떠올리곤 합니다.
이 글에서는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는 방법, 신고 대상 유형, 신고하지 않았을 때의 불이익, 그리고 예외 대상까지, 2025년 기준으로 상세하게 설명드립니다.
종합소득세란?
종합소득세는 말 그대로 한 개인이 한 해 동안 벌어들인 다양한 소득을 종합하여 과세하는 세금입니다.
국세청은 매년 5월, 전년도(1월 1일 ~ 12월 31일)의 소득을 기준으로 납세자들에게 신고 의무를 부여합니다.
종합소득세의 과세 대상이 되는 소득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사업소득: 개인 사업자, 자영업자
근로소득: 급여 (단, 회사에서 연말정산을 했다면 대부분 신고 의무 없음)
이자소득: 예적금, 채권 등에서 발생한 수익
배당소득: 주식 등의 배당금
연금소득: 국민연금 외 개인연금 등
기타소득: 일시적인 강연료, 사례금, 원고료 등
이들 중 2개 이상의 소득이 있거나, 사업소득 혹은 기타소득이 있는 경우 대부분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이 됩니다.
종합소득세 신고대상 확인방법
그렇다면 어떻게 자신이 신고 대상인지 확인할 수 있을까요? 확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국세청 홈택스에서 확인하기
가장 확실한 방법은 국세청 홈택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홈택스 로그인 → [My 홈택스] 메뉴 클릭
‘종합소득세 신고 도움 서비스’ 또는 ‘신고 안내 대상 여부 확인’
본인의 소득 내역, 과세 대상 여부가 자동으로 안내됨
이 서비스에서는 국세청이 보유한 소득자료 기반으로 신고 의무가 있는지, 없는지를 알려줍니다. 또한 신고 안내를 받은 경우라면,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로 분류된 것입니다.
국세청 홈택스
hometax.go.kr
📌 모바일 손택스에서도 가능
모바일 앱 ‘손택스’를 통해서도 동일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앱 실행 후 로그인
[종합소득세 → 신고도움서비스] 선택
대상 여부 확인 가능
📌 본인의 소득유형 스스로 점검하기
홈택스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아래 조건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대부분 신고 대상입니다.
2024년에 프리랜서로 일한 수입이 있다
온라인 판매(스마트스토어, 쿠팡 등)로 수익을 올렸다
부동산 임대소득이 2000만 원을 초과한다
퇴직 후 연금 외의 강연료, 고문료 등을 받은 적이 있다
유튜브, 블로그 등으로 광고 수익을 올렸다
회사에 소속되지 않고 여러 업체로부터 용역 수당을 받았다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일 수 있습니다.
종합소득세 신고대상
신고 대상자를 유형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프리랜서 및 개인사업자
인플루언서, 디자이너, 개발자, 강사 등 프리랜서
오픈마켓, 스마트스토어, 블로그 마켓 운영자
음식점, 미용실, 카페 등 자영업자
연간 수익이 얼마든지 신고 대상입니다. 단, 기본공제 150만원은 적용됩니다.
2. 부동산 임대소득자
주택임대소득이 연 2000만 원을 초과할 경우
상가 및 비주택 임대 소득은 금액에 상관없이 신고 대상
3. 연금소득자
공적연금 외 개인연금 수령액이 연 1200만 원을 초과할 경우
이 경우도 다른 소득과 합산되어 종합소득세 대상이 될 수 있음
4. 기타소득자
강연료, 사례금, 일시적인 자문 수당 등
한 해 총 기타소득이 300만 원을 초과하면 신고 대상
종합소득세 미신고 시 불이익
종합소득세는 자진 신고 및 납부를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신고하지 않거나 납부하지 않으면 가산세 및 불이익이 뒤따릅니다.
무신고 가산세
신고 자체를 누락하면 납부세액의 20% 가산세 부과
납부지연 가산세
납부기한(5월 31일) 이후 납부 시 매일 0.025%씩 연체 이자 부과
세무조사 대상 가능성
반복적인 무신고 혹은 탈루가 의심되면 세무조사 대상이 될 수 있음
국세청은 최근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유튜브, SNS, 부동산 거래 등 다양한 비사업자 소득도 철저히 추적하고 있어 무신고에 대한 리스크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신고대상이 아닌 경우
모든 사람이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래에 해당하면 신고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연말정산이 완료된 급여소득자
직장인의 경우 1개 회사에서 근무하고 연말정산을 마쳤다면 추가 신고 불필요
단, 부업이나 기타 수입이 있다면 신고 대상일 수 있음
단일 소득, 분리과세 적용자
예: 이자소득이 2천만 원 이하로 원천징수된 경우 → 종합소득세 신고 불필요
주택임대소득이 2000만원 이하 + 분리과세 선택한 경우
단, 세액 계산 및 본인의 납세유리 여부는 판단 필요
종합소득세 신고방법
홈택스 접속 및 로그인
[종합소득세 신고] 메뉴 클릭
안내된 자료 확인 및 수정
필요 공제 항목 추가 및 계산
신고서 제출
납부서 출력 → 온라인 납부 또는 은행 납부
종합소득세 절세 전략 팁
경비 증빙 철저히 준비: 카드영수증, 세금계산서 등은 공제 가능
주택자금공제, 의료비, 교육비 등 각종 세액공제 항목 활용
간편장부대상자라면 장부 작성 후 공제 폭 확대 가능
부양가족 공제 조건도 확인 필요
종합소득세는 의무이자 권리입니다. 자신이 신고 대상인지 확실히 파악하고, 정확하게 신고 및 납부함으로써 불필요한 가산세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프리랜서, 1인 창작자, 유튜버 등 새로운 소득형태가 늘어나며 많은 분들이 종합소득세 신고의무를 갖게 되었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국세청 홈택스 또는 손택스를 통해 지금 바로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미리 준비해보세요!
